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연말까지 도내 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도서‧벽지 취약 어촌지역을 찾아 어업용 기자재와 어선 무상 수리‧점검을 실시한다.
해수면과 내수면으로 나눠 각 1개 반이 운영되며 전문 수리업체 직원이 어촌계 항·포구를 직접 방문해 엔진, 점화플러그, 연료배관, 무전기, 어군탐지기, 레이더, GPS 등 기관·장비 일체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 지역은 북파주, 파주, 연천, 가평 내수면 어촌계와 김포, 풍도, 국화도 해수면 어촌계 등 총 7곳이다.
연간 1인당 2회 20만 원 이내에서 부품 교체비용이 지원되며 1회 10만 원을 초과해 지원받을 수 없다. 금액 초과 시에는 수요자가 부담한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도서, 벽지 등 취약지역 어업인들의 경영부담 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조업 등 어업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