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갯벌연구팀 김병권 연구사입니다.

아직 갯지렁이(바위털갯지렁이) 양식이 국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지 않으며, 저희 연구소 내에서 현재 개발하고 사육하고 있는 내용으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어미 갯지렁이 사료는 새우 양식용 침강 배합사료 5호(크기 4~5mm) 사용하고 있으며, 수질과 수온 상태에 따라 갯지렁이 총 중량의 1~5%를 하루 3회 나누어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기 부화한 갯지렁이 유생의 사료는 새우 양식용 침강 초기 배합사료(0.2~0.3mm) 를 공급하며 사육기질(ex 모래)이 오염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소량 하루 3회 공급합니다.
사료의 섭이과정은 부화한 유생은 약 7일경 부터 턱니가 발달하여 사료를 뜯어먹는 식으로 섭이 하며 이후 성충단계 역시 동일 합니다. 사료가 부족할 경우 공식현상도 발생하니 적절한 사료 공급 또한 필요합니다.

저희 연구소는 현재 인공부화(크기 0.3mm) ~ 어린 치충(크기 3cm) 내외 까지 사육 후 방류하고 있으며(사육기간 5개월), 치충에서 성충단계의 양성은 현재 연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갯벌연구팀(031-8008-8345)로 문의 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