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체색이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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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익수 선생님의 “원색도감 한국의 민물고기(2002)” 에 따르면 ‘잉어의 체색이 녹갈색 바탕에 등 쪽은 짙고, 배 쪽은 연하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약간 어두운 색깔을 보이나 그 이외의 지느러미는 밝은 색을 띤다(52)’는 설명이 있습니다. |
물고기의 체색이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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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익수 선생님의 “원색도감 한국의 민물고기(2002)” 에 따르면 ‘잉어의 체색이 녹갈색 바탕에 등 쪽은 짙고, 배 쪽은 연하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약간 어두운 색깔을 보이나 그 이외의 지느러미는 밝은 색을 띤다(52)’는 설명이 있습니다. |
잉어의 부위별 체색이 다른 이유가 보호색으로 진화한 결과인지 헤엄치는 모양과 관련인지 문의하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1. 우선 보호색으로 진화했을 것으로 가정할 경우 고대의 잉어 체색과 현재의 잉어 체색이 달라야 할 것이나, 그것에 대한 자료는 찾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보호색으로써 진화하여 부위별 체색이 다른 것이 아니라, 잉어 자체의 고유(유전적) 특성으로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전적이라 함은 멜라닌 등 색소를 생성하는 색소세포의 분포가 부위별로 다르게 되어 있고, 같은 어종이라도 개체마다 또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유전자의 특성, 발현정도 등이 개체 및 서식환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2. 헤엄치는 모양과 부위별 체색 차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자료는 찾지 못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헤엄치는 모양은 체형과 관련이 있고, 체형은 서식환경, 먹이습성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헤엄치는 모양과 관련이 있다면 움직임이 많은 꼬리 기저부(꼬리지느러미 앞부분)가 특별히 색상이 달라야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움직임과 체색의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고기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문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